전직장에서 여자선생님들과 트러블로 요보사선생님으로 계셨다가 1달만에 그만두시고
제가 이직한곳에 요보사선생님으로 계셨더라구요 저랑은 딱히 트러블이 있지않아서 열심히합시다 라는 느낌으로 했는데 센터에 남자어르신 한분, 나머지 여자어르신 5분 정도 인데 유독 남자어르신만 챙기는 모습을 자주보이셔서
저도 그렇게 느끼긴했고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모습도 그한분만 위주로 하시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남자어르신만 챙기지 마시고 다른 어르신들도 같이 돌봐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센터장님께 고자질하시고 센터장님은..
"바둑둘줄 아는사람? , 장기둘줄아는사람? 자네는 바둑도 장기도 둘줄 모르지 하면서"
남자요보사 선생님을 챙기시더라구요.
바둑이랑 장기둘줄안다고 두둔하시는것도 센터장님도 마음에안들고
간호사님과 원장님 하신이야기를 저한테 이야기하시는게 "바둑 장기두니까 뽑았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이후로 센터장님께서 점심식사이후 저랑 요보사선생님 먼저 식사하고 어르신 봐달라고 하셔서
요보사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그러든지 말든지 하시더라구요...
나이가 어려서 무시당한것같고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그냥 사내막내가 된 기분이네요.
말이 좋아 중간관리자지요 굳이 요양보호사 선생 여러분이 불만을 토로하지 않는 이상은 지켜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 생각이 같을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