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재물조사를 담당하고 있는데
시설이 크다보니 자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조사하는건 괜찮은데
문제는 이 자산들이 제자리에 없는게 많더라구요 위치파악도 못하고있습니다
어떤 비품은 자산스티커가 대략 5~6년전까지만 붙어있고 자산코드 찾아서 입력하면 시스템에 뜨질않습니다
실물확인이 안된 자산들은 시스템에서 위치목록을 창고로 다 넘겨버렸고, 옛날 자산스티커만 붙어있는 비품은 현재 내비두고 있습니다
물어보니 한동안 정보시스템에 기입하지 않았던 기간이 있었다네요 하하 어쩌면좋죠 감당이 안되니 저한테 넘어온것 같습니다
걱정인건 폐기조서로 내려온 전자레인지가 있는데 해당비품이 재물조사표에는 없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예전에 자산으로 등록되지 않은 비품이였습니다 문제는 그런 비품들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등록되지 않은 비품들을 일일이 다 찾아서 등록해야 맞는걸까요? 그러기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비품들은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현명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일을 하고 싶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했습니다